주말인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, 내륙 곳곳으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는데요. <br /> <br />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신미림 캐스터! <br /> <br />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군요. <br /> <br />그곳에도 소나기가 내렸다고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 광진구에도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내린 뒤라 그런지 습도가 높아져서 무척 후텁지근하게 느껴지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이곳 수영장에서는 더위도, 소나기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저도 이렇게 물속에 들어와 있으니 역시 더위를 이기는 데 물놀이만 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함양인데요. <br /> <br />이 지역으로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~40mm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까지 내륙 곳곳에 10~60mm가량의 소나기가 지나겠고요. <br /> <br />반가운 단비지만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고, 지속 시간이 짧기 때문에 무더위가 해소되기는 어렵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종다리는 내일 새벽 일본 나고야 남쪽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제주 동쪽 해상에서 소멸하겠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이 이동함에 따라 우리나라에는 동풍이 불어 들겠고, 내일 동해안에는 5~2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서울 등 서쪽 지방은 폭염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도 전국에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, 서울과 광주의 낮 기온 36도, 대전은 37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더위 속에 간간이 비가 내리곤 있지만, 폭염을 식히기엔 역부족인데요. <br /> <br />계속되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72816085853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